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남 해남에서 만난 포레스트수목원. 이곳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 씨 부부가 7년간의 긴 시간 동안 사랑과 정성 끝에 만들어낸 곳이에요. 식물 하나하나에 이야기가 깃든 국내 최대 규모의 수국정원으로, 지금 이 시기(5월 중~7월 초)가 수국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푸른 잎 사이사이로 핑크와 보랏빛 수국이 만개한 포레스트수목원의 아름다운 매력과 함께 알찬 정보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게요!
포레스트수목원 위치,운영 시간, 입장료, 면적 정보
- 위치: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봉동길 232-118
- 대중교통: 해남터미널/광주터미널->완도행 버스 월송정류장 하차->택시(약 4km) 이동)
- 입장료: 성인 7,000원 / 우대(청소년, 경로, 국가유공자, 장애인), 해남군민: 5,000원, 3개월 이하 유아: 무료, 단체 예약: 10인 이상 (전화:061-533-7220), 단체: 6,000원
- 운영 시간: 하절기(5~10월): 08:00~19:00, 동절기(11~4월): 08:00~17:00 (반려동물 출입 금지, 휠체어 이동 가능)
- 관람 소요 시간: 일반 관람: 30분~1시간, '치유의 숲'까지 포함시: 2시간 이상
- 주차 공간: 약 300대 분량의 넓은 주차 공간이 여러 곳에 분산 배치
- 편의시설 유의사항: 수목원 내 매점, 입구에 화장실, 노점 부족->입장 전 준비 필수
- 면적: 약 6만평
- 식물 종류: 1,600여 종 (수국 규모: 8천 평 공간에 250여 종, 9천여 그루)
- 추천 복장: 운동화 착용 필수 (오르막길, 계단 많음)
'4est'(포레스트.Forest) 의미
- Star (별): 하늘에는 무수한 별들이 가득하고
- Stone (돌): 땅에는 기암괴석이 펼쳐지며
- Story (이야기): 곳곳에 얽혀있는 이야깃거리와
- Study(배움): 끊임없이 배울거리를 제공하는 곳
가든 패션쇼
포레스트수목원에서 수국축제 기간 중 열리는 가든패션쇼가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과 함께 걷다’라는 이름으로 공식적으로 수국축제 기간(6월 10일~7월 10일) 중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구체적인 날짜에 대한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나 최신 현장 안내문, 또는 전화 문의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사계절 다른 매력, 다양한 축제
| 계절 | 대표 축제 | 주요 식물/풍경 |
|---|---|---|
| 봄 | 목향장미축제 | 목향장미 외 봄꽃 |
| 초여름 | 수국축제 (현재!) | 국내 최대 수국 군락 |
| 가을 | 팜파스·핑크뮬리축제 | 팜파스, 핑크뮬리 |
| 겨울 | 얼음축제 | 겨울 정원, 얼음 조형물 등 |
수목원의 숨은 사진 명소
- 달구봉 포토존: 수목원 전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가장 유명한 포토존으로, 액자 형태의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어 멋진 자연 풍경을 배경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면 수목원 전체가 수국으로 뒤덮인 장관이 펼쳐지며, 수국축제 기간에는 꽃의 절정과 함께 사진 촬영의 절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테마 산책로 & 소정원: 동서양 철학을 담은 정원과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작은 분수대나 석조 조형물로 가득, 이곳은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계곡을 따라 조성된 데크길은 물소리와 함께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 입니다.
- 꽃길과 수국 군락지: 설명이 필요 없죠! 형형색색 만개한 수국이 가득한 꽃길은 사진을 찍기에 최적입니다. 화분에 심은 수국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조성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디서든 아름다운 배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연못가, 유리온실 앞 작은 언덕, 스톤 가든: 자연적인 연못, 싱그러운 온실, 독특한 분위기의 스톤 가든 등 빼놓을 수 없는 포토 스팟입니다.
인생샷을 위한 준비물과 팁
- 편안한 신발 + 예쁜 의상: 인생샷은 발이 편해야 더 많이 찍을 수 있어요! 편안한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옷은 화려한 수국과 대비되는 단정하거나 화사한 색상을 선택하면 인물에 시선이 집중되어 더 예쁘게 나와요.
- 카메라/스마트폰 완충: 배터리가 없으면 아무리 예쁜 풍경도 소용없겠죠? 미리미리 충전해두거나 보조배터리를 챙겨가세요.
- 다양한 구도 시도: 단순히 꽃 앞에서 서서 찍기보다, 수국 사이로 들어가 보거나, 앉아보거나, 뒤돌아보는 등 다양한 포즈와 구도를 시도해 보세요.
- 자연광 활용: 햇빛이 너무 강한 낮보다는 오전에나 오후 늦은 시간에 방문하면 더 부드러운 자연광 아래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마무리 소감
7년간 뿌리내린 생명의 힘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포레스트수목원은 단순한 나들이 공간을 넘어 ‘식물과 사람, 그리고 자연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수국이 절정을 이루는 이 시기, 카메라 하나 챙겨 여유 있게 둘러본다면, 그 자체로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자연 속에서 마음의 휴식을 얻고, 인생샷도 건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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