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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자녀 용돈으로 ETF 투자, 현명한 부모들의 새로운 재테크 트렌드입니다

by 청솔나무 2025.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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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증시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명절에 자녀가 받은 용돈을 단순히 저축하기보다 주식이나 장기투자 상품에 투자하려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금 금리가 연 2%대 중반으로 낮아진 상황에서, 장기적인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ETF나 연금저축 상품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녀 명의 투자, 연금저축 계좌가 인기입니다

출처:아이 용돈으로 ETF 산다…요즘 부모들이 택한 똑똑한 투자법 ❘ 한국경제

 

전문가들은 자녀의 용돈으로 주식 투자를 고려하는 부모들에게 연금저축 계좌는 자녀 명의로 투자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꼽힙니다. 연금저축 계좌는 증권사를 통해 개설할 수 있으며, 개별 종목에는 직접 투자할 수 없지만 상장지수펀드(ETF)나 공모형 펀드를 통해 전 세계 주요 시장과 업종에 분산투자가 가능합니다. 이 계좌는 연간 최대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그중 600만원까지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는 아직 연말정산 대상이 아니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는 그동안 납입한 금액을 기준으로 매년 6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NH투자증권 김영화 프리미어블루 삼성동센터장은 "장기투자에 가장 이상적인 계좌는 ISA이지만 미성년자는 가입이 불가능하다"며 "연금저축 계좌는 과세가 이연되고, 성인이 된 후 세제 혜택을 이어받을 수 있어 자녀 재테크의 출발점으로 적합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투자처는 자산배분형·TDF 상품이 유망합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대표적인 투자처는 자산배분형 펀드입니다. 이 상품은 특정 국가나 업종에 집중하지 않고 여러 자산에 고르게 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입니다. 이 중에서도 'TDF(타깃데이트펀드)'는 투자 시점을 기준으로 위험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상품으로, 자녀의 성장 시기나 결혼, 은퇴 등 특정 시점을 목표로 설정해 장기적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인기를 끌었던 S&P500 ETF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높아 단기적으로는 수익률 변동성이 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자산배분형 펀드나 TDF를, 조금 더 적극적인 운용을 원하는 부모라면 랩어카운트 상품을 고려해볼 만합니다.

대체투자 자산으로는 '금'이 주목받습니다

주식 외 투자 대안으로는 금 투자가 꾸준히 언급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금값은 연초 대비 50% 가까이 상승하며 트로이온스당 3,900달러에 근접했습니다. 저금리와 지정학적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의 장기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에 장기 투자할 때는 금 현물 ETF보다는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이 유리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금 ETF는 배당이 없어 복리 효과가  떨어지고, 장기적으로 운용보수 등 비용이 수익률을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금 채굴 기업으로는 뉴몬트(Newmont), 바릭골드(Barrick Gold),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Agnico Eagle Mines) 등이 있습니다.

환 헤지보다 환 노출형 상품이 유리합니다

해외 자산에 장기 투자할 경우에는 환헤지형보다 환노출형 상품이 더 유리하다는 조언도 있습니다. 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의 정성진 부센터장은 "환헤지형 ETF는 두 나라의 기준금리 차이만큼 헤지 비용이 매년 발생해 장기 수익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녀 명의의 투자라면 단기적 수익보다 장기적 복리 효과와 세제 혜택,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분산 구조를 갖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접근입니다.

금리 인하와 물가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시기일수록 안정성과 성장성을 함께 고려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필요합니다. 자녀 명의의 연금저축 계좌를 통해 ETF나 자산배분형 펀드에 정기적으로 투자한다면, 시간이 자산이 되는 진정한 '똑똑한 투자법'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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