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삼청동의 삼청빙수와 북촌의 부빙은 각각 독특하고 다양한 빙수 메뉴와 분위기로 유명한 곳이예요. 지금은 5월달이지만, 제가 빙수를 워낙에 좋아한다는 것을 아는 지인이 알려 주어서 갔다 왔어요. 오랬만에 북촌의 아름다운 한옥을 구경하며 힐링도 할수 있었습니다. .
부촌의 '부빙'
한옥을 개조한 구조로 되어 있고, 내부는 크지 않고 작지만 조금 기다리니 금방 자리를 잡을수 있었어요.
- 부암동 본점 주소: 서울 종로구 북촌로5나길 72 ( 지하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정도)
- 영업시간: 월요일 휴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3:00 ~ 20:00 (토요일과 일요일은 21:00까지 연장 운영). 비정기 휴무 (SNS 공지 확인 필요)
- 가회동 점 주소: 서울 종로구 북촌로7길 3-4 ( 지하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7분 거리)
- 영업시간: 월요일 휴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3:00 ~ 18:00 ( 라스트 오더는 17:30).
빙수 메뉴와 가격
메뉴 | 가격 | 특징 |
인절미 빙수 | 10,000원 | 고소한 콩가루와 쫀득한 인절미, 통팥이 올라감 |
말차 팥 빙수 | 11,000원 | 쌉쌀한 말차와 부드러운 연유, 진한 팥 조합 |
딸기 빙수 (계절) | 13,000원 | 생딸기 듬뿍, 상큼함 가득 (봄 한정) |
수박 빙수 (계절) | 12,000원 | 큐브 수박과 우유 얼음의 시원한 조화 (여름 한정) |
흑임자 빙수 | 11,000원 | 진한 흑임자 맛과 고소함, 견과류 토핑 |
커스터드 빙수 | 12,000원 | 바닐라 커스터드와 우유얼음이 부드럽게 어우러짐 |
맛과 특징
북촌의 부빙은 다양한 빙수 메뉴로 유명해서 이곳의 빙수는 계절에 따라 변하는 메뉴와 고정 메뉴가 있고 각각의 맛이 독특합니다.
부빙의 빙수는 우유 얼음을 갈아 만든 눈꽃처럼 부드러운 식감이며, 이로 인해 빙수가 빠르게 녹을 수 있어, 빨대로 마실 수 있도록 빨대가 제공되지만 쉽게 녹지 않습니다. 부빙에서는 지금은 계절이 아니지만 초당옥수수 빙수가 유명합니다.
내가 먹은 부촌 부빙 메뉴
참외 빙수
곱게 간 우유 얼음 위에 참외를 갈아 올려진 부드러우면서 너무 상큼하고 맛으로 단맛이 과하지 않아 먹기 좋았어요. 입에 닿자마자 부드럽게 입인에서 녹아내리고, 끝까지 묽어지지 않아 마지막까지도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요. 줄서서 먹는 이유가 있습니다.
흑임자 빙수
얼음빙수위에 흑임자 소스가 빙수를 다 덮어져 있고 고소한 맛이 아주 먹기 좋았어요. 흑임자의 고소함, 팥의 담백함이 인절미와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단맛이 부담스럽지 않고 맛이 있고 속 안에 삶은 팥도 들어가 있었어요.
삼청동 ‘삼청빙수’


- 주소: 서울 종로구 삼청로 84-1, (가까운 역: 안국역 1번 출구 도보 약 12분)
- 영업시간: 11:30 ~ 20:00 (마지막 주문 19:30), 휴무: 월요일
북악스카이웨이 가는 길목, 한적한 삼청동 골목 안에 자리한 ‘삼청빙수’. 겉보기엔 한옥 느낌을 살린 외관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깔끔한 화이트 톤 인테리어에 젊은 감성이 묻어난다. 포토존 있는 인테리어가 되어 있으며, 창가 쪽 테이블에서 삼청동의 거리를 바라보며 빙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삼청빙수는 다양한 빙수 메뉴를 제공하지만 전통 팥빙수가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빙수메뉴와 가격
메뉴 | 가격 | 특징 |
전통팥빙수 | 13,000원 | 고소한 우유 얼음에 달콤한 팥과 떡이 어우러진 클래식한 맛 |
자몽빙수 | 22,000원 | 상큼하고 쌉싸름한 자몽의 향이 진하게 퍼지는 프리미엄 맛 |
녹차팥빙수 | 14,000원 | 진한 녹차의 쌉쌀함과 팥의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맛 |
흑임자팥빙수 | 14,000원 | 고소한 흑임자 풍미와 부드러운 팥이 어우러진 담백한 맛 |
딸기빙수 | 14,000원 | 상큼달콤한 생딸기와 딸기 소스가 풍성하게 올라간 맛 |
망고빙수 | 14,000원 | 열대과일 망고의 달콤함이 가득한 이국적인 맛 |
산딸기빙수 | 14,500원 | 새콤한 산딸기 특유의 과즙이 돋보이는 상큼한 맛 |
자색고구마빙수 | 14,000원 | 부드럽고 고소한 자색고구마의 달큰한 맛 |
내가 먹은 삼청동 '삼청빙수' 메뉴
전통 팥빙수
차가운 놋 그릇 맨 위에는 인절미와 팥이 수북하게 올려져 있고 아래엔 단백한우유 얼음이 곱게 깔려 있고, 연유가 섞여 있어요. 전체적으로 달콤하지만 많이 달지 않아 물리진 않는 맛이에요. 고소한 콩가루와 담백한 인절미, 완전한 우유 베이스로 팥이 정말 맛있습니다.
딸기 빙수
우유얼음위에 딸기를 그냥 올린것이 아니라 곱게 갈아서 수북하게 올렸어요. 속안에 팥이 들어가 있어서 더 맛있었고, 달지 않는 맛있는 빙수인며, 곱게 갈은 얼음이 잘 녹지 않아 마지막까지 잘 먹었어요.
마무리
삼청빙수는 풍성하고 유쾌한 느낌이 들었으며, 부빙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맛을 느끼게 하였어요. 빙수의 새로운 조합을 원하시면서 시원한 과일빙수를 먹고 싶고, 단맛이나, 인공적인 맛이 싫은 사람이라면 만족할수 있는 빙수라고 생각되요.
북촌길이나 삼청동을 걷고 빙수를 먹고 싶으면 저 처럼 둘 다 들러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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