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연남동과 용산 한남동에서 대파의 알싸한 향과 달큰함이 돋보이는 막창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두 맛집, ‘송가’와 ‘소소막창 본점’을 직접 경험한 후기를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두 맛집의 공통점과 차별점
홍대(연남동) '송가 | 용산 '소소막창 | |
주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97 (연남동, 중화 포차) |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56 광창빌딩 2층 (한남동) |
영업시간 | 월~토 17:00~23:30, 일 휴무 | 수~월 15:00~01:00, 화 휴무 |
대표 메뉴 | 대파 품은 막창튀김 | 파막창 (대파 넣어 초벌 후 숯불구이) |
맛 특징 | 바삭한 튀김 껍질, 쫄깃한 막창, 달큰한 대파 향 | 바삭하고 쫄깃한 막창, 진한 대파 향과 달큰함, 느끼함 잡아줌 |
분위기 | 아담하고 감성적인 중식주점 | 넓고 쾌적한 막창 전문점 |
가격대 | 막창튀김 16,000원 | 돼지파막창 15,000~18,000원, 뒷고기 13,000~16,000원 |
홍대(연남동) ‘송가’



홍대(연남동) ‘송가’는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이후로 더욱 유명해진 중식 주점으로, 4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아서원 출신 유방녕 셰프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홍대(연남동) ‘송가’는 중국요리 전문점으로, 막창 안에 대파를 넣어 겉은 바삭하게 튀긴 ‘막창튀김’이 대표 메뉴입니다. 이 메뉴는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되었는데요. 먹어보니 막창 껍질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고 촉촉하며, 대파의 알싸함과 달큰한 맛이 막창의 느끼함은 잡아주어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거기에 춘장 소스를 찍어 먹으면 북경요리의 색다른 맛이 났어요. 내부의 모습은 원형테이블 2개와 4인용테이블 4개가 있는 아담한 분위기이고, 사장님이 직접 서빙을 하시는 모습에서 정성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막창튀김은 막창 특유의 잡내가 조금 느껴질 수 있으며, 뜨거운 거 보다 식었을 때 먹어야 맛이 더 좋았어요. 짬뽕은 면 없이 해산물의 얼큰한 국물은 술안주로도 드실 수 있어요.
이외에도 ‘삼겹가지볶음’은 불맛 나는 삼겹살과 피망, 고추가 중식 특유의 맛을 내며, ‘매운철판완자’는 튀긴 고기완자에 짭짤한 소스는 인기가 많아요. 전통적인 짜장면이나 짬뽕은 없고, 중화포차 스타일의 여러가지 안주류가 있어요.
메뉴 정보
오향장육 | 24,000원 | 추천 |
유산슬 | 28,000원 | 추천 |
깐풍기 | 19,000원 | |
라조기 | 19,000원 | |
닭튀김 | 19,000원 | |
유린기 | 19,000원 | |
막창튀김 | 20,000원 | |
철판완자 | 18,000원 |
용산 ‘소소막창 본점’



용산 ‘소소막창 본점’은 막창 속에 대파를 넣어 초벌한 뒤, 불판에서 다시 구워 먹는 ‘파막창’이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초벌 과정에서 대파 향이 진하게 배어 막창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구울수록 대파가 달큰해져 입맛을 돋웁니다. 막창은 겉은 바삭하고 쫄깃한 속은 쫄깃한 식감이 특이 해요. 이 집은 ‘소막창’, ‘돼지막창’, ‘뒷고기’ 메뉴도 인기인데요. 모두 고소하고 깔금한맛이 좋아요.
매장은 넓고 쾌적한 느낌이고, 다양한 막창 메뉴를 직접 숯불에 구워 먹는 시스템이고, 막창과 함께 나오는 파무침과 깍두기는 막창과도 잘 맞아 식사와 술자리에 만족했어요. 사이드 메뉴로는 얼큰한 순두부찌개, 치즈계란찜, 김치볶음밥 등이 있어 막창과 곁들이기 좋습니다
매장은 테이블이 7~10개 정도로 넓고 쾌적 했어요. 숯불에 직접 구워 먹는 시스템으로, 불향 가득한 막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차가 가능하며, 반려동물 출입도 허용되는 편리한 환경입니다.
메뉴정보
돼지파막창 | 19,000원 | 추천 |
뒷고기 | 17,000원 | 추천 |
치즈계란찜 | 8,000원 | |
콩나물라면 | 5,000원 | |
새송이버섯 (구이용) | 3,000원 | |
꽈리고추 (구이용) | 4,000원 | |
벌집 껍데기 | 9,000원 | 추천 |
소소막창밥 | 8,000원 | 추천 |
대구 소막창 | 26,000원 | |
대구 돼지 막창 | 17,000원 | |
양념 돼지막창 | 19,000원 | |
갈매기살 | 17,000원 | |
무뼈닭발 | 18,000원 | |
얼큰 순두부 | 7,000원 |
총평
홍대 ‘송가’는 막창을 튀김으로 즐기는 독특한 방식과 대파의 향긋함과 중식 특유의 소스 조합이 새로운 맛을 주는 곳입니다.
용산 ‘소소막창 본점’은 대파와 막창을 숯불구이로 즐기며 파향과 막창의 고소함, 달큰함을 느낄 수 있는 파막창 맛집으로,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막창 메뉴를 먹을 수 있어요.
두 곳 모두 대파가 막창의 조화로 막창의 느끼함을 잡아 주는 맛은 공통적이며, 각각의 조리법과 분위기가 다른 매력이 있어요. 막창과 대파의 찰떡궁합을 경험 해 보세요. 막창 마니아라면 반드시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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