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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구글, 10월부터 스마트홈에 AI ‘제미니’ 전격 도입, 네스트 신제품도 등장?

by 청솔나무 2025.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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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오는 2025년 10월부터 인공지능 비서 제미니(Gemini)를 스마트홈 기기에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IT 전문 매체 씨넷(CNET)은 구글이 자사 X(옛 트위터)를 통해 “제미니가 구글 홈에 찾아옵니다. 10월 1일을 주목하세요”라는 메시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변화는 지난 8월 열린 ‘메이드 바이 구글(Made by Google)’ 행사에서 처음 소개된 ‘홈용 제미니’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기존의 구글 어시스턴트를 대체할 차세대 AI 플랫폼이 드디어 소비자 가정에 본격 도입되는 것입니다. 

기존 호출어는 유지, 더 똑똑해진 해석 능력

출처: 제미나이가 구글 스마트홈에 적용된다. [사진: 구글]

기존 호출어 "헤이 구글(Hey Google)"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제미니는 보다 정교해진 언어 이해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단순한 명령뿐 아니라 복잡한 질문이나 미묘한 상황까지 인식하고 해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예로 “한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는 파스타 요리를 추천해줘”라는 요청이나 “부엌 불만 켜고 나머지는 꺼줘” 같은 세부적인 지시에도 제미니는 정확히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네스트 카메라, 4년 만의 업그레이드?

구글이 공개한 티저 이미지 속에는 네스트(Nest) 카메라가 포함되어 있어, 업계에서는 4년 만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모델은 2K 해상도를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카메라 외에도 스피커, 도어벨 등 네스트 라인업 전반에 걸쳐 신제품이 함께 출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구글이 스마트홈 라인업 전반에 걸쳐 제미니를 탑재하고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제미니의 강점, 맥락 이해력과 상황 인식

스마트홈 생태계에서 구글의 전략은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서는 데 있습니다. 각종 기기와 연동해 집 안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그 맥락을 파악한 뒤 적절히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죠.

안드로이드 페이서풀 팟캐스트 공동 진행자인 제이슨 하웰은 MWC 2024에서의 체험을 예로 들며, 제미니는 카메라 연동을 통해 집안의 세부적인 상황까지 파악할 수 있다. 예, '반려견이 부엌에서 쿠키를 훔치는 장면'을 인식하고, 사용자가 이에 대해 질문하면 맥락에 맞는 답변을 제공할 정도로 발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스마트홈 시장 전망과 구글의 역할

시장조사업체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은 앞으로 5년간 연평균 23%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구글의 이번 ‘제미니 도입’을 계기로, 스마트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애플의 홈팟, 아마존의 알렉사와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구글이 AI 기반 차세대 스마트홈 플랫폼을 선보임으로써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리

이번 제미니 도입은 단순히 AI 비서를 교체하는 수준이 아니라, 스마트홈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이 네스트 카메라와 스피커, 도어벨 등 주요 기기를 함께 업그레이드할 경우 스마트홈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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