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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광명서 한 통신사 이용 26명 소액결제 피해 사건, 경찰 수사와 KISA 조사 진행 중

by 청솔나무 2025.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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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서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통한 피해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KT 이용자였으며, 피해 금액은 총 1,700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요약

출처: 경기남부경찰청/스마트폰 이용 [게티이미지뱅크] 연합뉴스

  • 광명에서 KT 이용자 중심으로 총 1,700여만 원 규모의 소액결제 피해 발생
  • 피해 시점은 새벽, 대부분 상품권 구매·교통카드 충전 형태
  • 경찰은 해킹 범죄 가능성에 무게, KISA 역시 원인 조사 중
  • 통신사 보안 체계와 유통망 정보 관리 문제가 핵심 쟁점

사건 개요

지난달 8월 27일부터 31일 사이, 주로 새벽 시간대에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피해 유형은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으로, 개인이 직접 결제한 기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십만 원이 빠져나간 사례가 다수 신고되었습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인 A씨는 “20년 동안 같은 통신사를 이용했지만 소액결제를 사용한 적이 없다. 게다가 결제 한도를 0원으로 설정해 두었는데, 어느새 100만 원으로 한도가 풀린 상태에서 상품권 결제가 이뤄졌다”라며 황당함을 토로했습니다.

피해 규모와 특징

  •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26명
  • 총 피해액은 1,700여만 원 추산
  • 피해자는 모두 광명시 소하동 거주자
  • 일부는 같은 아파트 주민이라는 공통점도 있음
  • 온라인 지역 카페에는 여전히 추가 피해를 알리는 글이 이어지고 있어, 실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 수사 진행 상황

처음 사건을 접한 광명경찰서는 단순 결제사고가 아닌 해킹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건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이첩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특정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동일한 유형의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해킹 경로와 수법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목할 점은, 최근 해외 보안 전문지에서 북한이나 중국 배후로 추정되는 해킹 조직이 한국의 정부 기관 및 통신사를 공격했다는 보고서가 공개된 바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정황과 맞물려 이번 사건이 KT 본사 내부망 해킹과 관련된 것인지, 혹은 지역 유통망에서 정보 탈취가 일어난 것인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조사

사이버 보안을 담당하는 KISA도 이번 사건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스미싱으로 인한 악성 앱 감염, 소액결제 시스템의 취약점, 통신망 정보 탈취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실관계 확인 및 원인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피해 확산 우려

광명시 주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며칠간 추가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피해 규모가 현재 알려진 것보다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찰과 관계 기관은 주민들에게 소액결제 내역 확인을 주기적으로 하고, 결제 한도를 점검 및 제한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이 던지는 시사점

이번 피해 사례는 단순한 개인 부주의 문제가 아니라, 한 지역 주민이 동시에 같은 형태의 피해를 입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이례적입니다. 만약 유통망이나 통신망에서의 정보 유출이라면, 통신사 보안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피해자가 “소액결제 한도를 0원으로 설정했음에도 임의로 한도가 풀렸다”고 주장한 점 역시 중요한 단서로, 개인 단말기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적인 보안 결함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정리

수사 결과가 나오면, 통신사 차원의 보안 강화 조치와 함께 이용자들의 소액결제 차단·이중 인증 같은 보안 습관도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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