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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카톡 롤백 왜 불가능할까? 전체 시스템 구조를 변경한 것이기 때문에 이전 버전으로의 복구가 어렵다고 설명!

by 청솔나무 2025.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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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카카오톡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폭발적으로 늘어 난 이유는, "친구탭 첫 화면"이 기존의 단순한 친구목록에서 피드형 게시물 중심으로 바뀌면서, "카톡이 인스타그램처럼 변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이용자들이 "예전 버전으로 되돌려 달라"며 원상복구를 요구했지만, 카카오 측은 완전한 롤백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국감에서 확인된 카카오의 입장

 

출처: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과 황정아 민주당 의원. /뉴스1

 

2025년 국정감사에서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시스템 구조상 업데이트 이전 버전으로 완전히 되돌리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디자인 문제가 아니라, 앱 내부 시스템이 새로운 버전 기반으로 완전히 전환되었기 때문입니다. 데이터 구조와 서버 연동 방식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자동 업데이트 이용자들은 '선택권 없음'

일부 이용자들은 아직 자동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 이전 버전을 유지하고 있지만, 자동 업데이트가 이미 적용된 이용자들은 예전 버전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카카오 측은 공식적으로 "기존 버전의 유지나 선택적 사용은 시스템 안정성 문제로 지원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용자가 임의로 이전 버전을 설치해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시스템 구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카카오 측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디자인 변경이 아니라, 새로운 기능을 담기 위해 전체 시스템 구조를 변경한 것이기 때문에 이전 버전으로의 복구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전 공지와 달리 ‘롤백 예정’으로 오해된 발표가 있었던 만큼, 카카오가 말을 번복했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기술적으로 가능한데 광고 수익을 포기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카카오는 광고 의혹을 부인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가 광고 수익 확대를 위해 롤백을 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새로운 피드형 화면에 광고를 삽입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 측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광고 목적의 업데이트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카카오는 "새로운 피드 기능은 친구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변경되는 친구탭, 이용자 불만 해소될까

카카오 측은 이용자들의 반응을 수렴해 일부 조정을 예고했습니다. 논란이 된 친구탭 첫 화면은 기존처럼 친구목록 중심으로 되돌리고, 인스타그램식 피드형 게시물은 '소식' 탭으로 별도 분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조치지만, "이 정도 변화로 불만이 해소될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많은 이용자들은 이미 카카오톡이 본래의 단순한 메신저 기능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완전한 롤백, '불가능'한 이유

카카오가 말한 '시스템상 불가능'의 의미는 단순한 정책적 거부가 아니라 기술적인 한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앱 업데이트는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구조를 포함한 전체 시스템 변경을 수반합니다. 이전 버전으로 돌아가려면 서버, 사용자 데이터, 앱 코드 모두를 동시에 되돌려야 하는데, 이는 보안 위험과 데이터 손상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용자와 기업의 간극

이번 사태는 단순한 디자인 논란을 넘어, 이용자와 플랫폼 기업 간의 '소통 부족'을 드러냈습니다. 이용자들은 일상 속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메신저의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카카오는 기능 확장과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시도하며 이용자 경험을 개선하려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변화의 속도와 방향이 이용자의 기대와 어긋나면서 불신이 커진 상황입니다.

신뢰 회복이 더 중요하다

카카오톡의 롤백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혀졌지만, 중요한 것은 기술적 한계보다 이용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단순한 기능 조정보다, 업데이트 과정에서 이용자의 의견을 사전에 반영하고 명확히 설명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카카오가 이용자 중심의 방향성을 유지하며 변화의 이유를 투명하게 공유할 때, 이번 논란도 점차 진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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