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호반사거리에 조성 중인 원형 육교가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마지막 공정에 들어섰습니다.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아트 서클(Art Circle)'이라는 이름으로 완성될 예정입니다. 단순한 보행 교량을 넘어, 춘천의 새로운 문화와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188m 링 형태의 독특한 구조


호반사거리 원형 육교는 총 연장 188m, 높이 6m, 폭 3m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구조가 커다란 원형 링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일반 보행육교의 높이가 3~5m 수준임을 고려할 때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육교 위에서는 소양강 처녀상과 소양강스카이워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합니다.
춘천시는 12월 29일 시민들에게 시공 현장을 임시로 개방하고, 보행로와 전망대 등 일부 구간을 사전 공개했습니다. 직접 방문한 주민들은 "춘천 도심 속 새로운 전망 명소가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공정률 88%, 야간 조명과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 예정


2025년 말 기준 공정률은 약 88%이며, 현재 안전시설 및 패턴 디자인 설치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준공 전까지 야간 경관 조명과 엘리베이터가 추가 설치될 예정으로, 보다 편리하고 아름다운 야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완성될 계획입니다.
사업 추진 배경과 현재의 변화


춘천 원형 육교 사업은 2021년 정부의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40억 원을 확보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사업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고, 추진 여부가 불확실한 시기도 있었습니다.
이후 사업 방향이 조정되며 단순한 보행용 교량에서 전망대와 야간 경관 기능을 강화한 복합형 시설로 발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총사업비는 100억 원 규모로 늘어났으며, 디자인 면에서도 한층 완성도를 높인 형태로 설계되었습니다.
국내 디자이너 협업으로 품격 높인 디자인
육교의 외형과 주변 보행로에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가 참여하여 독창적인 패턴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단순한 교통 연결이 아닌 예술적 감각이 더해진 공간으로,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상징적 설치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트 서클’이라는 명칭 역시 이러한 작품성을 반영한 이름입니다.
춘천 야경 관광벨트의 핵심 거점
춘천시는 '아트 서클'을 중심으로 공지천의 '춘천사이로248', 춘천대교 분수, 소양강스카이워크,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를 연결하는 야경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야간 시티투어 코스를 개발하고, 지역 경제 활력과 도심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합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원형 육교가 춘천 도심의 야경 관광 중심지가 되도록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소양로와 근화동의 대표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춘천의 새로운 문화 상징 '아트 서클'
춘천 호반사거리의 원형 육교는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춘천의 새로운 문화와 관광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소양강과 의암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아트 서클'이라는 이름처럼, 이곳은 춘천의 예술적 풍경과 도시 이미지를 한층 풍요롭게 만들어줄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준공 후에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머물며 춘천의 아름다운 밤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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