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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원주 용수골 '꽃양귀비' 마을, 양귀비꽃밭 달리는 깡통 열차

by 청솔나무 2026.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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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판부면에 위치한 용수골 마을은 백운산 자락을 품은 조용한 농촌 마을입니다. 이곳은 봄과 가을이면 형형색색 꽃으로 물들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붉게 물든 꽃양귀비가 장관을 이루는 시기에는 마을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정원처럼 변합니다.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는 꽃마을 풍경

출처:양귀비꽃밭 달리는 깡통 열차 연합뉴스.이렇게 많은 양귀비꽃을 한 눈에…원주 용수골 꽃양귀비축제 '북적'-강원도민일보

 

  • 위치: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1632-1
  • 축제: 5월 20일(개화상황에 따라 축제 날짜가 변경될 수 있다고 하니 확인 후 방문 추천

꽃이 만개하는 시기가 되면 시골길을 따라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줄지어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람에 살랑이는 붉은 꽃양귀비는 강렬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꽃밭 사이를 거닐며 사진을 남기려는 방문객들로 활기를 띱니다.

이곳의 꽃양귀비밭은 축구장 약 6개 규모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마치 붉은 물감을 흩뿌린 듯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꽃양귀비'는 보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합니다.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 공간

  • 깡통 열차를 타고 꽃밭 한 바퀴 관람 가능
  • 길이 약 5m의 대형 그네 체험
  • 연못 쉼터 및 원두막에서 여유로운 휴식
  • 비닐하우스 카페에서 꽃양귀비를 테마로 한 간식 제공

넓은 꽃밭 곳곳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빨간 우산 등 소품을 활용해 다양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체험 요소도 풍부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티셔츠에 꽃양귀비 문양을 새기거나, 말린 꽃과 산나물을 활용한 압화 체험 등 자연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됩니다.

작은 시작에서 만들어진 대규모 꽃단지

용수골 꽃양귀비의 시작은 한 귀농인이 집 앞 약 1,000㎡ 부지에 취미로 꽃을 심으면서부터입니다. 이후 점차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꽃밭이 확장되었고, 지금은 마을 전체를 대표하는 꽃단지로 성장했습니다.

주민이 함께 만드는 꽃양귀비 축제

2007년부터 시작된 꽃양귀비 축제는 올해로 18회를 맞이했습니다. 이 축제는 관 주도가 아닌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약 250세대, 500여 명이 거주하는 마을에서 절반 이상의 주민이 꽃밭 관리에 참여하며, 주차 안내부터 농산물 판매까지 역할을 나누어 축제를 운영합니다. 이러한 공동체 중심 운영 방식은 마을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계절마다 이어지는 꽃의 변화

봄철 5~6월 꽃양귀비가 지고 나면 그 자리에 백일홍과 코스모스를 심어 가을에도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덕분에 용수골은 봄과 가을, 두 계절 모두 방문하기 좋은 꽃마을로 자리잡았습니다.

소박함이 만들어낸 지역 대표 명소

화려한 이벤트나 대규모 시설은 없지만, 주민들의 정성과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어우러진 용수골은 연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성장했습니다. SNS 인증샷 명소로도 알려지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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