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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울릉도 행남해안 산책길, 절경 속으로 걸어 보면~

by 청솔나무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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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천혜의 비경,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산책로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도동항에서 시작해서 행남등대를 지나 저동항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인데요, 발길 닿는 곳마다 감탄이 절로나는 풍경들이 랍니다. 많은 분들이 울릉도 여행 중에서 꼭 가보고 싶어 하시는 코스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 멋진 산책로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울릉도 해안 산책로 어떤 곳인가요?

기본 정보 

출처: 우리동네 이야기 속으로]. 울릉도 도동마을

  • 주소: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길 34 (도동항 인근)
  • 코스 경로: 도동항 → (여객선터미널 옥상 광장 이용) → 행남마을/행남등대 → 저동항 
  • 총 길이: 약 2.6km   
  • 형태: 비순환형 (시작점과 끝점이 다른 편도 코스예요)
  • 소요 시간: 전체 코스를 도보 약 1시간 30분 (쉬지 않고 걸었을 때 기준)

이 코스는 편도이기 때문에, 저동항에 도착하신 후에는 버스나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다시 도동항으로 돌아오시거나, 저동항에서의 다음 일정을 계획하셔야 한다는 점을 알아두세요.

출처:울릉 택시 - 매일신문.울릉도에서 마을버스를 타야하는 까닭 - 오마이뉴스. 울릉군,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서비스 도입

주차와 편의 정보

주차는 도동항 인근이나 울릉초등학교 옆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료와 입장료 모두 무료라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 입구에만 쓰레기통이 있으니, 쓰레기는 꼭 지정된 장소에 버려주세요.

방문하기 좋은 시기와 날씨 체크

울릉도는 봄(4~5월)과 가을(9~10월)에 가장 방문하기 좋지만, 행남 해안산책로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비가 오거나 파도가 높을 때는 안전상의 이유로 탐방로가 통제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출발 전에 울릉군청 홈페이지나 관광안내소를 통해 탐방로 개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맑은 날에는 푸른 바다가 더욱 투명하게 빛나고, 사진 촬영에도 좋습니다.

날씨가 변덕스러워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갑자기 비가 내릴 수도 있으니, 겉옷을 챙기고 걷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로 중간에 조명시설이 없는 구간이 있으니, 일몰 후에는 통행을 삼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요 구간 한눈에 보기 

구간 주요 특징/포인트
도동항 출발 여행의 시작점, 여객선터미널 옥상 광장 이용 가능
도동항 ~ 행남마을 해안 절벽, 암반, 자연 동굴, 바다 위 해상 교량
행남마을 ~ 행남등대 아름다운 등대와 주변 조망 감상
행남등대 ~ 저동항 독특한 나선형 계단 (약 60m), 총 8개의 다리 통과, 저동항 촛대바위 앞 도착

도동항에서 행남마을까지, 절경 속으로 걷기

출처: 또 나만 몰랐지"... 아는 사람만 아는 '이색 자연명소'.마을버스로 돌자 울릉도 한 바퀴

행남해안산책로의 시작점은 도동항 여객터미널 앞, 오징어 조형물 옆 다리를 건너면 바로 입구가 나오고, 길은 해안 절벽과 절벽 사이를 잇는 교량 구간에서는, 투명한 바닥 아래로 펼쳐지는 아찔한 바다와 거대한 절벽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 그리고 천연 동굴과 바위 협곡으로 이어져요. 길이 비교적 완만하고 정비가 잘 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가 편하고, 중간중간 안내 팻말도 잘 되어 있어 길을 잃을 걱정이 없어요. 

행남마을까지 이어지는 울릉도 해안 산책로는 거친 파도와 바람에 의해서, 오랜 시간 깎여 만들어진 해식 절벽을 따라 이어져 있어요. 절벽 아래로는 기묘한 형태의 암반들과 자연적으로 생긴 해식 동굴들도 볼 수 있고, 해안 절벽 옆으로 설치된 여러 개의 해상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에메랄드빛 바다, 발아래 기암괴석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아주 유명해요!

행남등대에서 저동항 촛대바위까지 연결

 

출처:한국의 길> 울릉도 행남 해안산책로 : 한국의명소. 울릉 행남해안길, 암벽 따라 부서지는 에메랄드빛 파도 '눈시려'
출처:우리동네 이야기 속으로] 57. 울릉도 저동마을. 울릉도 저동항의 마스코트 '촛대바위' - 대한일보

행남마을을 지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행남등대에 도착하게 됩니다. 행남등대 주변에서는 넓게 펼쳐진 동해 바다와 울릉도의 해안선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어요. 행남등대에서 저동항으로 가는 길에는 약 60m 길이의 나선형 계단을 내려가면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가 연결이 되요.

 

저동항까지 이어지는 길에서는 총 8개의 다리를 건너 가는데, 다리 중에는 투명다리로 되어 있는 곳도 있어서 발밑에 시퍼런 바다가 훤히 보입니다. 산책로옆으로 파도가 부딪히는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되요. 중간정도에는 동굴, 기괴한 암석, 절벽, 등 거친 파도는 정말로 절경이에요. 바닷가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촛대바위는 신비롭고 장엄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전설이 깃든 행남마을과 행남등대(도동 등대)

출처:걸어서 힐링속으로-경북을 걷다] 17. 울릉해담길 1코스

행남마을은 예전부터 ‘살구 남’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전해지고, 마을을 지나 약 400m 정도 걸으면, 해송 숲 사이로 하얗게 솟아오른 행남등대는 울릉도 뱃길의 밤을 밝혀주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등대로 향하는 오솔길과 등대에서 바라보는 저동항 전경은 말로 표현이 다 안되듯 압도적인 풍경요. 이곳에서는 울릉도 남동쪽 해안선과 푸른 동해 바다, 저 멀리 독도까지 희미하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울릉도 해안 산책로 유의사항

꼭 챙겨야 할 준비물

  • 편안하고 접지력 좋은 신발: 데크길뿐만 아니라 바위나 흙길, 계단 등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이 중요합니다.
  • 식수와 간단한 간식: 산책로 중간에 매점이 없으므로, 물이나 초콜릿 등 간단한 간식을 미리 준비하세요.
  • 카메라 또는 스마트폰: 눈앞에 펼쳐지는 멋진 풍경을 기록할 장비는 필수겠죠!
  • 모자 및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 해안가라 햇볕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 얇은 겉옷 (바람막이): 바닷가라 바람이 강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산책을 위한 유의사항

  1. 바닥을 잘 살피며 걷기: 일부 구간은 바위가 미끄럽거나 계단이 가파를 수 있습니다. 
  2. 지정된 탐방로 이외의 구역 출입 금지: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 보호를 위해 탐방로를 벗어나지 마세요.
  3. 기상 악화 시 무리하지 않기: 갑작스러운 비나 높은 파도는 위험합니다. 
  4. 쓰레기는 되가져오기: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가져온 쓰레기는 다시 가져가야 합니다.

실제 경험에서 느낌점

출처:아침의 밝은 해가 담긴 길'.'울릉해담길'따라 걷고 뛰며 섬 한 바퀴 : 네이트 뉴스.

이 산책로는 울릉도의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입니다. 투명다리에서 내려다본 푸른 바다, 나선형 계단을 오르내릴 때, 정상에서 내려다본 동해안의 경치, 등대에서 바라본 저동항의 풍경까지, 울릉도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었습니다.

걷는 내내 바람이 세차게 불고, 파도가 산책로를 때리는 모습에 처음엔 조금 긴장했지만, 그 거친 자연이 오히려 울릉도의 매력을 더해줬습니다. 사진으로는 다 담기지 않는 감동, 직접 걸어보면 왜 이 길이 울릉도의 유명 산책로로 꼽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울릉도의 감동을 직접 느껴보세요

지금까지 울릉도 여행의 행남 해안산책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울릉도의 맑은 공기,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 갈매기 소리와 눈 앞에 펼쳐지는 믿기 힘든 풍경들을 마음에 담아 보세요. 울릉도의 행남 해안산책로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는 소중하고 잊지 못할 시간이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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