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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봉준호감독 6년만의 신작 '미키17'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by 청솔나무 2025.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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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인 신작 영화 '미키 17'이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1위로 

한국 감독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봉준호 감독 '미키17'

 

이 영화는 북미 지역 3,807개 극장에서 개봉되었고 첫 주말 동안 1,91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5,330만 달러(한화 약 772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국 감독 작품으로는 최초의 성과입니다. 

그렇지만 제작비 1억 1,800만 달러와 마케팅 바용을 고려하면 순익분기점을 넘기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흥행리 필요 하다고 합니다. 

 

2054년대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로 주인공 미키(로버트 패틴슨)가 '익스펜더블(Expendable)'이라 불리는

소모품 인간으로서 얼음 행성 니플하임을 개척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미키는 친구 티모(스티븐 연)와 함께 지구에서 사채를 끌어다 차린 마카롱 가게가 망하고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다가 행성 이주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됩니다. 티모는 비행선 조종사로 합격하지만

미키는 능력이 없어 '익스펜더블'이라는 소모품 복제인간 역할로 지구를 떠나게 되어요.

위험한 임무에 투입되었다가 사망하면 인체 생성 프린트를 통해 육체를 다시 만들고 백업된 기억을 주입받아

임무를 계속하는 미키는 죽을 때마다 넘버링이 붙어 17번째까지 이르게 되는데요.

니플하임 행성에서 얼음동굴 탐사 중 기괴한 외계 생명체 '크리퍼'와 조우한 미키17은 빙하의 틈에 빠지게 되죠.

친구 티모는 미키가 죽었다고 보고를 하여 본부에서는 미키18을 프린트합니다.

익스펜더블은 죽으면 새로운 몸으로 다시 태어나는 존재로 미키는 17번째 임무 중 죽은 줄 알았지만

미키17은 크리퍼들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본부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이미 새로운 미키 18이 프린트되어 두 미키가 공존하게 되면서 예측불허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미키17과 케네스 마샬(마크 러팔로)의 대립은 영화의 중요한 갈등 축을 형성합니다.

케네스 마샬은 니플하임 행성 개척단의 독재자로 익스펜더블인 미키, 그 생명에는 아무런 가치를 두지 않죠. 


가장 인상적인 대립 중 하나는 '검은 다이아몬드' 장면인데요?

마샬이 검은 다이아몬드를 자르고 추종자들이 열광하는 상황에서 미키18은 마샬을 암살하려 하고

돌에서는 크리퍼 두 마리가 나오며 미키17과 나샤는 미키18을 막으려고 하면서 공간 전체가 아수라장이 되었어요.

이 장면에서 음악이 특히 강렬한데 아이들의 목소리처럼 들리는 코러스가 삽입되어 경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또한 미키17이 마샬의 식사에 초대되어 카이와 함께 식사하는 장면이 있는데요.

이 장면은 권력자들이 일반 시민들 특히 익스펜더블과 같은 '소모품' 인간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잘 보여 줍니다.

미키17과 케네스 마샬(마크 러팔로)의 대립은 영화의 중요한 갈등 축을 형성합니다.

케네스 마샬은 니플하임 행성 개척단의 독재자로 익스펜더블인 미키를 단순한 도구로 취급합니다. 


이 세계에서는 익스펜더블을 중복 생산하는 '멀티플'이 금지되어 있어 미키17과 미키18 그리고 여자친구 나샤는

이 사실을 비밀로 하기로 합니다.

과학자들에게 실험당하는 아기 크리퍼를 구하기 위해 크리퍼들이 본부를 공격을 하고 미키들은 크리퍼들과

대화를 시도합니다. 결국 미키18의 희생으로 독재자 케네스를 죽이고 아기 크리퍼를 구출하여 위기를 해결하게 됩니다.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 미키18은 자기 자신까지 희생하며 마샬을 살해합니다.

착취적인 이 시스템에 대한 저항이자 자폭으로 볼 수 있으며 이후 개척단은 크리퍼들과의 공존을 선택하고

인간 프린팅 기술을 폐기하게 됩니다. 


영화는 복제인간의 정체성, 노동 착취, 식민지 개척을 하므로써 윤리적 문제 등등 사회적으로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이야기는 얼음 행성 니플하임에서 인류의 정착을 위해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익스펜더블' 미키(로버트 패틴슨 )의 삶을 그려 주어요.

 

'가디언'은 이 영화를 '봉준호의 신랄하게 웃긴 SF 풍자'라며 호평했고 

로튼 토마토에서는 78%의 평점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류의 미래복제 인간의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현재 '미키 17'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관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팬뿐만 아니라 SF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도전과 로버트 패틴슨의 열연이 어우러진 이 작품을 통해 

우리 모두는 영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예요. ~-~ 

 

봉준호 '미키 17' 베를린 영화제서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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