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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뒤도 보는 단속카메라, '이륜차' 올해 적발 10만 건 돌파, '사륜차' 단속 건수 크게 증가!

by 청솔나무 2025.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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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이륜차 단속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후면 무인 교통 단속 장비'의 확대 도입 덕분이다. 이 장비는 앞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의 뒷면을 촬영해 과속이나 신호 위반을 단속할 수 있도록 해, 기존 전면 단속 카메라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륜차 후면 단속 실적 급

출처:안전모 꼭 쓰세요" 오늘부터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무인 단속 [뉴시스Pic] - 파이낸셜뉴스 내일부터 뒷번호판 찍는 카메라로 안전모 안쓴 이륜차 단속 연합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모경종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후면 단속 장비로 적발된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건수는 9만 1,097건에 달했다. 작년 전체 단속 건수가 6만 1,052건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1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민원이 잦았던 배달 오토바이의 신호 위반과 과속 사례도 이번 장비 덕분에 대폭 줄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단속 건수가 늘어난 만큼 과태료 역시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부과된 과태료 총액은 약 32억 4,600만 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금액인 22억 8,400만 원을 넘어섰다.

2023년 31대에 불과했던 후면 단속 장비는 2024년 294대로 늘었고, 2025년 8월 기준 691대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장비가 전국적으로 본격 가동되면서 단속 사각지대에 있던 이륜차 운행 행태가 드러난 것입니다.

왜 후면 단속 장비가 필요했을까?

이륜차는 구조적으로 앞 번호판이 없어 기존 전면 단속 장비로는 단속이 사실상 어려웠습니다. 이 허점을 악용해 일부 운전자들은 신호 위반, 과속, 난폭 운전을 일삼으며 도로 안전에 위협을 끼쳤습니다. 배달 오토바이의 교통 법규 위반 사례가 잦아지면서 시민 불편과 민원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경찰은 시범 운영을 거쳐 2023년부터 후면 단속 장비를 본격 도입했고, 결과적으로 단속의 실효성이 크게 높아진 상황입니다.

사륜차 단속도 크게 증가

후면 단속 장비가 늘어난 것은 이륜차뿐만 아니라 사륜차 적발 건수 증가로도 이어졌다. 2023년 사륜차 단속은 1만 463건(과태료 약 5억 7,700만 원)이었지만, 2024년에는 17만 6,095건(약 88억 8,600만 원)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8월까지만 해도 이미 32만 7,487건의 위반이 적발되어 과태료 액수도 157억 원을 넘어섰다. 많은 운전자들이 단속 장비 앞에서 속도를 줄였다가 통과 직후 급가속을 하는 방식으로 적발된 것으로 해석된다.

교통안전 문화 정착 필요성

모경종 의원은 단속과 처벌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배달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배달원들의 안전 운행을 유도하고,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후면 단속 장비는 향후 더 많은 지역에 설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 법규 위반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 단기적으로는 적발 건수가 늘어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교통 안전 인식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륜차 운전자들에게는 이제 더 이상 단속을 피하기 어렵다는 점이 분명해진 만큼, 법규 준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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