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비만과 거북목, 스마트폰 중독, 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업체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현대인의 생활 습관을 기반으로 25년 뒤 인류의 모습을 예측했습니다. 그 결과는 충격적이며, 오랜 좌식 생활과 스마트폰 의존이 인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활동 추적 앱 '위워드(WeWard)'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데이터를 수집해 챗GPT에 입력한 뒤, 2050년의 인간상을 시각화했습니다. 이름은 '샘(Sam)'으로, 현대인의 건강 습관이 가져올 변화를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가상의 인물입니다.
장시간 좌식 생활이 만든 신체 변화

'샘'은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움직임이 부족해 열량 소모가 줄고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복부에 지방이 쌓인 형태입니다. 근육과 관절이 굳어 허리와 어깨가 구부정해지고, 스마트폰을 내려다보는 자세가 지속되면서 머리가 앞으로 기울어진 거북목이 나타났습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엉덩이와 무릎, 발목이 뻣뻣해지고 발은 부어 있는 모습입니다. 장시간 앉은 자세로 인한 하체 부종과 근육 경직은 단순히 미관상의 문제가 아니라, 혈관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이 불러온 안구와 피부 변화
지속적인 스마트폰 사용은 눈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샘의 눈은 피로로 인해 충혈되어 있으며, 건조함이 심하고 다크서클이 깊게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로 인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색소 침착이 과도하게 진행된 모습입니다.
좌식 생활로 인해 체내 순환이 느려지고 영양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가 진행되었습니다. 피로가 누적되며 피부색은 칙칙해지고, 활력이 없는 외형을 보이고 있습니다.
편리함의 대가, 건강 저하의 경고
위워드는 이 모델을 통해 "지금 당장 움직이지 않으면 건강 문제와 삶의 질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음식을 주문하고, 업무를 처리하고, 친구와 연락하는 일까지 소파에 앉은 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소셜미디어 콘텐츠 소비 시간까지 더해지면, 하루 대부분을 화면 앞에서 보내는, 이런 생활 패턴이 쌓일수록 신체 활동은 점점 줄어들고, 그 결과 ‘움직이지 않는 인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러한 신체 활동 부족은 심장병, 뇌졸중, 당뇨, 암, 치매 등 주요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이며, 수면의 질과 근육·뼈 발달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우울감과 불안, 집중력 저하 등 정신 건강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음식 주문, 업무 회의, 친구와의 대화, 심지어 여가시간까지 대부분 스마트폰 화면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생활 패턴이 쌓일수록 신체 활동은 점점 줄어들고, 그 결과 ‘움직이지 않는 인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움직임'이 필요한 시대
결국 2050년의 인류가 샘처럼 변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부터 의식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몸을 일으켜 움직이는 것. 그것이 미래의 건강한 나를 만드는 가장 간단하지만 확실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