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눈 대신 귀로 체험하는 세계 최초 오디오 박물관 '오디움(Audeum)', 무료 관람 운영

by 청솔나무 2026. 1. 9.
반응형

서울의 중심, 서초구에는 보는 전시가 아닌 소리를 체험하는 새로운 개념의 박물관이 있습니다. 세계 최초 오디오 전문 박물관 오디움(Audeum)은 오디오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하고 다양한 음향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예술 공간입니다. 이곳은 2025년 베르사유 건축상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 부문 내부 특별상을 수상할 정도로 건축미 또한 돋보이는 장소입니다. 게다가 무료 관람으로 운영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

출처;세계 최초 오디오 박물관 '오디움'소리를 오감으로 체험하다 세계일보.3대가 덕을 쌓아야 본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의 정체는? [여기 힙해].

  •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헌릉로 8길 6
  • 지하철: 신분당선 양재역 9번 출구
  • 버스: 470번 탑승 후 ‘탑성마을·서초포레스타 입구’ 정류장 하차
  • 정류장에서 도로를 건너면 오디움 건물이 보이며, 입구는 전면도로에서 직접 보이지 않아 계단을 따라 내려가야 합니다.

관람 및 예약 안내

출처:서울에서 만나는 '소리의 역사'…오디오 박물관 '오디움' 연합뉴스.

  • 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 회차 시간: 10:00 / 11:00 / 13:30 / 14:30 / 15:30
  • 관람 요일: 목요일~토요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장 예약은 불가능합니다.
  • 관람 인원: 회차당 25명으로 제한,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지정 동선으로 투어가 진행
  • 휴관일: 일요일~수요일 (전시품 정비 기간)
  • 예약: 1인 1매 한정, 중학생 이상만 관람예약 오픈 직후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며, 취소표 확인을 통해 재예약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 상설전시(〈정음: 소리의 여정〉) – 1월 13일 오후 2시 예약 오픈
  • 렉처 프로그램(오디오 콘서트) – 2월 4일, 2월 25일 (10:00 / 14:00), 1월 27일 오전 10시 예약 오픈
  • 예약 누리집: https://audeum.org/home

세계적 건축가 쿠마 켄고가 설계한 예술적 공간

출처:3대가 덕을 쌓아야 본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의 정체는? [여기 힙해].오디오 박물관 오디움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 됐다 한국경제

오디움은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 켄고(Kengo Kuma)가 설계한 독창적인 건물입니다.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의 건물 외관은 약 2만여 개의 알루미늄 파이프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는 숲속으로 비추는 햇살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날씨와 시간, 계절에 따라 빛의 변화가 달라지며, 파이프가 만들어내는 그림자가 공간의 분위기를 다채롭게 바꿉니다. 건물은 '빛과 소리의 교차'를 주제로 설계되어,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집니다.

상설전시, (정음(正音): 소리의 여정)

오디움의 중심 전시는 상설전시 (정음(正音): 소리의 여정)입니다. 이 전시는 세계적 음향기기 컬렉션을 통해 '좋은 소리'와 '정확한 소리의 의미'를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관람이 진행되며, 클래식 오디오와 극장용 음향 장비를 통해 다양한 소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관람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이며, 청음 체험(소리 청취 체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전시품으로는 에디슨의 축음기, 가정용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매킨토시(McIntosh)'와 마란츠(Marantz), 극장용 사운드 시스템 웨스턴 일렉트릭(WE) 혼 스피커 12A·13A, 미러포닉 M2·M3 등이 있습니다. 시대별 오디오의 기술 발전을 단계적으로 살펴보며, 각 장비가 만들어내는 음향의 차이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특별전시, 수집과 기록

특별전시실에서는 수집과 기록을 주제로 한 전시가 상시 진행 중입니다. 양쪽 벽면에는 다양한 빈티지 카메라와 아카이브 사진이 전시되어 있으며, 초창기 녹음 장비의 역사적 의미를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이외에도 기계 악기 전시 구역에서는 음악 자동 연주 장치인 뮤직박스자동피아노(코인 뮤직박스)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코인을 넣으면 악기가 자동으로 연주되어 실제 오케스트라처럼 공간을 가득 채우는 청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소리를 품은 라운지 공간

투어의 마지막 구간은 지하 2층의 라운지입니다. 이곳은 벽면 가득 수만 장의 LP 컬렉션이 전시된 압도적인 공간으로, 꽃잎이 펼쳐진 듯한 곡선형 인테리어가 만들어내는 부드러운 음향과 조화를 자랑합니다. 라운지는 패브릭 소재를 활용한 음향 구조물로, 소리의 흡수와 반사를 조절해 최적의 음향 밸런스를 제공합니다. 이곳에서는 초대형 미러포닉 M1 스피커를 통해 고음질 사운드를 청음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 회차에만 들을 수 있는 대형 오르골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고장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어 있으며, 방문 전 문의를 통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운영 의의와 전시 목적

오디움은 단순한 전시관이 아닌 소리를 기반으로 한 문화 플랫폼입니다.
오디오 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잇고, 청각 미학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전달하는 장소입니다.
빈티지 오디오 장비의 보존과 음향의 진정성을 전하는 전시 철학은 국내외 음악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