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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최근 외국 동전도 국내 은행이나 무인 환전기,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환전이 가능!

by 청솔나무 2026.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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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후 남은 외국 동전은 무겁고 국내에서는 환전이 어렵다는 인식이 많습니다. 그래서 귀국 전 공항에서 물건을 사거나 자판기를 이용해 동전을 쓰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외국 동전도 국내 은행이나 무인 환전기,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일정 부분 환전이 가능합니다.

주요 은행의 외국 동전 환전 서비스

출처: 외국 동전은 국내서 무용지물?…" 은행원도 헷갈리는 환전법 - 연합뉴스

 

  • 신한은행·우리은행: 미 달러, 일본 엔, 유로, 스위스 프랑, 캐나다 달러, 홍콩 달러
  • 하나은행: 위의 통화에 더해 호주 달러, 영국 파운드도 가능
  • NH농협은행: 미 달러, 일본 엔, 유로
  • 제주은행: 미 달러, 일본 엔
  • KB국민은행: 명동점, 강남대로지점, 인천 구월동센터, 대전 둔산센터, 대구지점 등 일부 지점
  • IBK기업은행: 본점 영업부
  • BNK부산은행: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영업소
  • iM뱅크: 대구 본점 영업부

현재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제주은행은 전 영업점에서 외국 동전 환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만 은행별로 취급 가능한 통화가 다르며, 일부 다른 은행은 지정 지점에서만 환전이 가능합니다. 방문 전 해당 지점에 동전 환전 가능 여부와 보유 재고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전은 지폐보다 '절반 값' 수준

출처:외국 동전은 국내서 무용지물?…은행원도 헷갈리는 환전법 연합뉴스. 한국경제

은행에서 외국 동전을 환전할 때는 지폐와 다른 환율이 적용됩니다. 대부분의 은행은 해당 통화 매매기준율의 50% 수준으로 계산합니다. 예로 미화 10달러를 지폐로 환전하면 1만5천원을 받을 수 있을 경우, 동전은 절반인 약 7천500원 정도만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가치가 낮게 책정되는 이유는 동전은 국내 수요가 없어 해당 국가로 다시 수출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운송비와 보험료 등 부대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은행연합회는 "외국 동전 환전은 수익보다 고객 서비스를 위한 제공"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무인 환전 키오스크 이용 방법

출처:외국 동전은 국내서 무용지물?…은행원도 헷갈리는 환전법 연합뉴스

 

  • 취급 통화: 미 달러, 일본 엔, 유로, 중국 위안 등 10개국
  • 적용 환율: 지폐 매매기준율의 약 55% 수준(은행보다 약간 유리)
  • 수령 방식: 1,000원 단위로만 원화 환전 가능

은행을 직접 방문하기 어렵다면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코인트래빗(Coinrabbit)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 23곳(호텔, 대형마트, 크루즈 터미널, 카지노 등)에 무인 환전기를 운영 중입니다.

코인트래빗은 과거에는 동전을 전량 수출했으나, 현재는 국내 내수 수요(여행자, 유학생 등)로 인해 대부분 국내에서 동전을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환전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에서도 소액 외화 거래가 가능합니다. 외국환 거래규정상, 거주자 간 미화 5,000달러 이하의 거래는 매매차익 목적이 아니라면 신고 없이 가능합니다. 다만 당근마켓은 자체적으로 1,000달러 이하 거래만 허용하고 있으며,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 예방을 위해 외화 관련 거래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중고나라 역시 유로, 위안, 엔, 달러 등 키워드가 포함된 거래에는 간편결제나 카드결제를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남은 외국 동전, 기부도 가능

환전이 어렵거나 금액이 적을 경우 기부 활동도 한 방법입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CU편의점, 한국은행과 함께 '잠자는 집속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행 후 남은 외화를 CU 매장 내 모금함에 기부하면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외에도 대한적십자사는 국내 주요 공항에 모금함을 설치해 입국 시 남은 동전을 기부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리

외국 동전은 예전처럼 완전히 쓸모없는 돈이 아닙니다. 은행, 무인 환전기, 중고거래, 기부 등 여러 방법을 통해 활용할 수 있으며, 다만 환율이 지폐 대비 약 50~55% 수준으로 낮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여행 전후로 환전 계획을 세워 알뜰하게 동전을 처리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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