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시작과 함께 서울 도심이 거대한 정원으로 변하고 있다.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숲을 중심으로 성수동, 한강변까지 확장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공원 행사가 아니라, 도시와 자연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험적인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 정보 정리


- 행사명: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 기간: 2026년 5월 1일 ~ 10월 27일
- 시간: 12:00~19:00 (7~8월은 14:00~21:00)
- 장소: 서울숲 및 성수동 일대
- 관람료: 무료 (일부 체험 유료)
- 교통 안내: 수인분당선 '서울숲역'h 도보 2분, 2호선 ‘뚝섬역’ 도보 11분, 버스: 성동13, 121, 2014, 2224, 2413
서울숲에서 시작된 '정원도시'의 확장


- 국제 조경가와 국내 작가가 참여한 초청정원
-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정원
- 기업·기관이 참여한 기부정원
- 시민과 학생이 만든 참여정원 및 팝업정원
행사의 중심 공간인 서울숲 일대에는 총 167개의 정원이 조성되었다. 서울숲 내부를 넘어 성동·광진구, 한강변까지 확장되며 도시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주요 생활권을 따라 조성된 '선형정원'과 한강변 '수변정원'은 일상 속에서도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보는 정원'에서 '즐기는 정원'으로 (대표 프로그램)


- 정원 해설사가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
- 작가와 직접 만나는 심화 해설 프로그램
- QR 기반 스마트 가이드 투어 (9개 언어 지원)
- AR 보물찾기 체험 '가든헌터스'
이번 박람회는 관람 중심에서 체험 중심으로 확장된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은 단순히 정원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이해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패션과 정원의 결합, 무신사 브릭 가든


기업 참여 정원 중에서는 무신사가 선보인 '브릭 가든'이 주목받고 있다. 성수동의 상징인 붉은 벽돌을 직물처럼 엮어낸 구조는 패션과 공간 디자인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약 264㎡ 규모의 이 정원은 성수 지역의 산업적 이미지와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담아내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정원 속에서 만나는 지역과의 연결


- 29개 시군, 60여 개 농가 참여
- 매주 다른 지역 특산물 순환 구성
- 서울숲, 서울광장, 한강 등 주요 행사장 연계 운영
박람회 현장에서는 다양한 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대표적으로 '서로장터'는 전국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로, 제철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외에도 장애인 생산품을 판매하는 '행복장터', 가드닝 용품을 판매하는 ‘정원마켓’ 등 다양한 소비 경험이 함께 제공된다.
먹거리와 휴식 공간도 강화


행사장 곳곳에는 약 30대 규모의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다양한 음식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4,600석 이상의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 중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전 관리와 인파 대응 시스템도 함께 운영된다.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까지 확장
- 퓨전 국악 공연
- 서울스테이지 기획 공연
- 서울패션로드
- 세계도시문화축제 공연
개막 주간에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박람회 기간 동안 정기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도시와 자연이 연결되는 새로운 방식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도시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는 실험적 프로젝트다. 서울숲을 중심으로 한 '5분 정원도시' 개념은 일상 속에서 자연을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자연, 예술, 산업, 그리고 지역 경제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이 행사는 서울이 지향하는 미래 도시의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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